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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인사센트럴뮤지엄[24.08.31(토)]

by whiteclouds9 2024. 9. 2.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

인사센트럴뮤지엄

 

 

 

안국역 6번 출구로 나와 인사동길로 접어드니

바로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 깃발포스터가 반겨주는듯

펄럭였다.

 

인사동길을 따라 좀 더 걸으니 인사센트럴뮤지엄 입구가 보였다.

 

입구에 들어서서 어느쪽으로 가야하는지 살짝 헤맸지만,,

매표소가 1층에 있다고 했기에 조금 헤매다 보면 찾아진다,,ㅎ

 

 

 

매표소에 가면 이름과 폰번호를 불러주면 바로 확인 후 발권을 해준다.

생각보다 간단해서 당황,,ㅎ

 

전시회라고는 몇년 전에 한번 가본게 다라서,, 

모든게 낯설다,,

 

 

 

 

지하러 내려와 입구에서 티켓을 확인하고 입장~!

 

가이드를 들어보려했으나,, 다운받고 가입하고 해야해서,, 게으른 나는 패스,,ㅎ

 

동선만 대충 확인하고 입장 ㅎ

 

 

 

 

 

내가 한번이라도 들어본 거장은

 

'앤디워홀'뿐,,

 

완전 예술쪽으로는 관심이 없고 무지해서,, 죄송,,,

 

이제라도 조금씩 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맨 처음 마주하게 된 작품은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들인데

 

작가 이름은 몰랐어도,, 작품은 뭔가 낯이 익어

 

입장하자마자 흥미를 북돋는 느낌 ㅎ

 

'내가 아는거 나왔다,, 뭐 이런 느낌?'ㅎ

(그래도 잘 모르지만,,ㅎ)

 

사진촬영이 되는것도 같고 안되는 것도 같고,,

주의사항에서 촬영이 허가된 곳에서만 촬영하라고 되어있는데,,

어디가 허가구역인지 모르겠는,,,

 

동영상 촬영은 금지라고 확인했는데;;

 

(나중에 보니 다들 자유롭게 사진 찍는 분위기??)

 

무튼 나도 그림보는 척, 전시회 초보티 팍팍내면서 동생에게 한 컷 부탁했다 ㅎ

 

개인적으로 파랑색, 하늘색을 참 좋아하는데

 

입장하자마자 배경이 파랑파랑하니 더 쾌적하고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중간중간 작품들의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뭣모르고 찍어봤자,, 별 의미 없을것 같아서,,

 

내가 그나마 알고있는 '앤디워홀'의 마릴린먼로 그림을 찍어봤다.

 

사실 11시 조금 넘어서 전시관에 도착했는데

 

11시에 무료로 도슨트님의 설명이 시작되어

 

앞서가고 있기에 쪼르르 쫒아가서 중간부터 설명을 듣고

 

놓친 작품들은 설명이 끝나고 다시 돌아와서 감상했다,,

 

(11시 맞춰서 왔으면 좋았을 것을,,,ㅎ)

 

설명은 주로 작품 설명보다는 작가의 특징과 어떤 관점으로 작품을 보면 좋을지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그림이든 예술이든 아예 모르는 나에게는 이 설명이 큰 도움이 됐다.

 

그림에 무지한 나로서는

 

그냥 색감만 보고 예쁘다, 잘그렸다,,

 

이런 수준이라서,,

 

가장 좋았던 그림이 아래 스폰지밥이다,, ㅠ.ㅠ

 

 

 

 

 

 

무지함을 뽐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 부끄럽지만,,

 

그래도 전혀 관심이 없던 그림이라는 분야에

 

전시회를 참가함으로써 한걸음 다가갔다는 것에

 

혼자 엄청 만족중이다.ㅎ

 

 

 

 

그림을 유심히 보고 설명들도 읽어보고

 

도슨트님의 설명도 들었지만

 

역시,, 아는게 없어서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로버트 인디애나의 LOVE라는 폰트의 작품이 기억에 남고,

 

어떤 작가였는지 기억이 벌써 가물가물하지만,,

 

성조기와 과녁을 주로 주제로 삼았던 작가의

 

성조기 그림들이 기억에 남는다.

 

 

본 지 얼마나 됐다고,, 벌 써 까묵,,

 

 

전시회 한 번 갔다고 팝아트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 수 있을까?

 

그저 팝아트가 이런느낌이고 흥미가 생겼다는 정도에

 

만족하며 포스팅을 끝내야겠다.

 

아 네이버로 예매해서 할인을 받고 전시회에 갔는데

 

그림에 흥미가 없는 나로서도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

 

이 전시회 강추한다. ㅎ

 

도슨트님의 시간이 3번인가 있는데 이 시간에 맞춰서 가길 추천한다.

 

나같은 초보라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