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카페 (강남24시 카페)
뭔가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이 드는 밤에
백색소음이 있는 카페에서
심사숙고?하여 고른 책을 읽는
여유로움을 느끼기 위해
밤늦게 카페를 검색했다 알게된 ab카페!!
외관상,, 책읽을 분위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ㅎ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
아니 심야까지 영업하는 곳이 요즘은 거의 없다 보니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서 여기로 ㄱㄱ!
외관이 예쁘기도 하고
이국적인 느낌이 들어서
해외여행와서 책읽는 착각이 들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인테리어는 정말 완전 합격!!
예쁘고 따스하고 아늑한데
1층은 사람들이 많아서 아늑한 느낌은 조금 덜하고,,
밤 10시쯤 방문했는데 시끌벅적해서 책읽을 분위기는 아닌걸로,,,
총 4층까지 있는데 2층도 사람들이 많아서 시끄러웠고
주로 모임으로 4명 이상 온 팀들이 많았다.
그래서 패스~!!
책읽기에 가장 좋은 분위기는 단연 4층 다락방이였는데,,
10시 마감인데다,, 사람들이 아직 있어서 제대로 사진에 담아오진 못했고
위에서 오른쪽 사진이 4층의 일부 모습이다.
여기가 진정 아늑~!! 아지트 같은 느낌,,
책읽기 제일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
저녁안먹었다고 하니 동생이 사준 당근케익과 블루레몬에이드?
메뉴선택을 잘못했다,,, 빈속에 레몬은 아니었던걸로,,,
당근케익은 맛있었다 ㅎ
오늘 산 책들!!
사실 분위기로는 가면산장 살인사건을 읽고 싶었지만,,ㅎ
이 책은 뭔가 아껴보고 싶은 느낌이 들어서,,
소비자의 마음을 읽기로 했다.
맛있는 것과 맛없는 것중 둘다 꼭 먹어야 한다면
나는 맛없는 것을 먼저 먹는 타입이라,,,
두 책중 소비자의 마음이 더 딱딱하고 재미 없을것 같아서 먼저 읽고 싶었던 것 같다,,,ㅎ
사실 읽어보니 생각보다
책 내용이 재밌어서
잘 읽혔다.
책이나 조용히 작업을 할 공간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밤 12시 넘어서 가길 추천,,,ㅎ
그 때도 조용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비교적 손님이 빠져서
조용할 듯 하다.
아,, 연예인들의 방문도 많았다고 홍보하는
포스터들이 붙어있는데,,
이렇게?
공간도 넓고 분위기도 좋고
다양한 모임에 맞는 자리들이 구성되어 있어서
인기가 많은 듯 했다.
아 그리고 왼쪽 위에 얼핏 보이는 공간이 테라스 자리인데
나는 더워서 얼씬도 하지 않았지만,,ㅎ
봄, 가을에는 인기가 많을 자리 같다.
무튼 광고는 아니지만,, 마무리가 광고 같은 느낌이,,
전체적으로 조용한 작업을 하기에 좋은 공간은 아니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 또는
여러명의 모임을 갖기에는 좋은 장소인 듯 하다.
사실 요즘같은 불경기에,,, 24시간 운영해주는 것만 해도
너무 감사하다,,
밤을 사랑하는 나에게는,,,
기회가 된다면 자주 이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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