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산운용사 시험 후기!!(합격 발표 전)
시험!!

1. 설레는 마음
오랜만에 학교 가는 기분,, 설레는 마음,, 시험도 시험이지만
뭔가 일상에서 벗어나 일탈 아닌 일탈을 하는 느낌?
그렇게 나는 시험장에 도착했다.
6시 반에 일어나서 씻고,, 대충 밥도 챙겨 먹고
30분 정도 계산 관련 공식들을 훑어보고 문제도 몇 개 복습하고
8시에 집에서 출발!
9시쯤 시험장 도착!
잠시나마 학생으로 돌아간 느낌.
교실에 들어서니 불도 안 켜진,, 내가 1등,, 점수도 1등이면 좋으련만,,
1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서 공부를 하려고 했으나,, 집중이 잘 안 됨..
챙겨간 초코바를 하나 먹고 문제 몇 개 더 봤더니,,
시험시작!!!
혹시나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1) 답안지 나눠줌 ( 컴싸로 이름 및 수험번호, 주민등록번호 앞자리 기입 및 체크 )
2) 문제지 나눠줌(이름 및 수험번호 기입)
3) 시험시작!(중간에 신분증 및 얼굴 확인 및 감독관 답안지 서명)

2. 시간은 남았으나,, 못 보던 문제들 수두룩,,,
AFPK 시험 볼 때는,, 시간이 한 참 부족했는데,, 투자자산운용사(이하 투운사) 시험은 지문들이 짧아서 그런지 시간이 40분 정도 남음,, (중간에 애매한 계산문제나 헷갈리는 문제들을 빨리 넘겨서 그런지,,)
일단 100문제를 다 보고 확실하다고 판단한 문제들은 바로 OMR카드에 마킹했고, 약간 애매하다고 판단된 문제들은 전부 다시 풀어봄.
패스코드로만 공부한 나에게,, 익숙지 않은 문제들이 참 많게 느껴졌다.
일단 전혀 못 보던 문제가 5개 정도? 아예 새로운 내용;;;
그리고 1번 문제,,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 수를 맞추는 문제였는데,, 정확히는 기억 안 나지만,,
2명은 무조건 분리과세 대상자였고 마지막 1명이 이자소득 1000만 원에 근로소득 1억이었나?
그래서 나는 보기 1번 0명을 고르긴 했지만,, 확신이 들지 않음...
1번 부터 애매했는데,, 2번 문제도 기억은 안 나지만,, 3번까지 전부 답이 확실하다고 느끼지 못해서,, 당황,,
하지만 다 풀고 나서 개인적으로 답이 확실하다고 생각한 문제가 73문제라서 합격은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앞서 패스코드로만 공부해서 익숙지 않은 문제들이 많다고 언급했지만,, 객관적으로 따지면,, 패스코드로 공부해서 이 정도 맞은 것일 수도??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ㅎ)

3. 보기 중 맞는(틀린) 것의 갯수는?
이번 시험은 계산문제가 어렵다기보다는,,, 유독 보기를 주고 틀린 것은 몇 개인가? 맞은것은 몇개인가? 고르는 문제가 많아서 시험이 어렵게 느껴졌음. 뭐가 맞고 뭐가 틀린 지를 정확하게 골라야 답을 맞힐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ㅠ 하나만 틀린 것 하나만 맞는 것 고르는 문제보다 훨씬 어렵다는 느낌.
결론 : 쉬운 건 너무 쉽고,, 어려운 건 너~~ 무 어려웠다,,,(아예 못 보던 문제 거나,, 답을 너무 헷갈리게 해 놓거나)
합격적인 면에서 보면 쉬운 문제 비율이 높았기 때문에 합격률은 높을 듯? ,, 아닌가,,
시험 후!!
시험이 끝나고 바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확인했는데 시험지 유출이 안 되니,, 서로의 기억에 의지해서 문제와 답을 맞혀가는 사람들,,
원래 합격은 한 것 같다는 생각이었는데,, 톡을 보니,, 내가 헷갈렸던 문제들은 거의 다 틀린 듯한,, 느낌;;
정말 합격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는 와중... 이상한? 논란이 생겼음..
현재 금융투자협회 자격시험센터에서 제21회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시험의 원서접수를 받는데 여기에 지원해 보면 41회 투운사 합격자들은 합격메시지가 뜬다는 것!!!!!!!! (What????)

(제31회 증권투자권유자문인력과 제21회 증권투자권유대행인 2가지 중 후자)
*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증을 대학생 때 취득했었는데;; 이게 증권투자권유자문인력으로 바뀐 듯하다.
그래서 나도,,,
합격자 발표도 아니지만,,
긴장된 마음으로,,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접수하기를 눌러봄,,,

오류인지,, 아닌지,, 챗GPT나 인공지능에 물어보는 분들도 있고;; (참고로 AI는 오류가능성을 낮게 봄)
저렇게 팝업이 떴다는 건 저렇게 뜨도록 개발자가 세팅을 해놓은 것일 테니,,
이렇게 팝업이 안 뜨는 분들도 있다고 하니,, 더 신빙성이,,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떴으니,, 기분은 좋다.
저게 확실한 게 아니라고 해도 안 떴다면,, 굉장히 찝찝한 마음으로 5월 1일까지 기다려야 했을 테니,,
논란은 논란이고,,
떨어지면 다시 보면 되지만,,
다시 2달을 더 공부하고 싶지도 않고,,
빨리 내 목표를 향해 가고 싶으니 시간절약 차원에서라도 한 번에 붙었으면 좋겠음.
비용을 더 들이고 싶지도 않고,,ㅠ
이제는 이론이 아닌 실전 적용 및 블로그 포스팅이 나에게는 중요하므로 한 번에 붙자!! 제발!!
혹시 이 포스팅을 보는 분 중 투자자산운용사 시험을 준비하는 분이 있다면 카카오 오픈채팅방을 이용해 보길 권하고 싶음,, 그 방과 전혀 관련 없는,, 그저 거의 눈팅하는 사람으로서,,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톡 하나씩만 해도 금방 300개가 넘어버려서 잘 안 봤지만,, 좀 더 빨리 알았다면,, 시험 전에 얻은 정보들로 좀 더 효율적으로 공부를 했을 듯하고,, 나보다 열심히 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동기부여가 됐을 듯함.
그리고 현재 금융권 재직자 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 다양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여유가 되는 분들은 인강을 들으시길,,,
안 되는 분들은 저처럼 1 회독 이후 문제풀이에 집중하는 게,, 시험에 비슷한 문제가 나오든 안 나오든 효율적인 공부방법이라는 점...이라고 합격 이후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불합격할지도 모르는데,, 너무 주저리 주러리함,,,ㅎ
2025년 4월 25일 추가내용,,
이렇게 금융투자협회에서 답변을 주셨다고 하네요,,ㅎ
역시 5월 1일까지 기다려봐야겠지만,, 그래도 며칠간 희망회로 돌렸으니,, 그걸로 만족하고,,
시간이 항상 천천히 가기를 원했는데,, 시험 후 10일은 참 시간이 안가는 느낌이네요 ㅎ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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